스타 기업 10개, 고용 창출 250명, SW 융합 전문인력 1400명 양성 목표
SW 융합 신제품 개발 40여건 이상 달성 계획

충남테크노파크 ‘SW 융합클러스터 2.0 사업단’ 현판식 모습

충남테크노파크의 ‘SW 융합클러스터 2.0 사업단’이 출범 1년 만에 소프트웨어와 디스플레이 산업 육성 연계로 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일 충남 SW 융합클러스터 사업단에 따르면 소프트웨어와 디스플레이 산업 육성으로 충남의 ICT 기업육성,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사업단은 2023년까지 총 190억원을 투입해 지역 핵심산업과 SW 융합으로 천안과 아산 지역을 세계적인 융복합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제품 개발 및 상용화·기술사업화·인력양성 사업 등을 통해 스타 기업 10개, 고용 창출 250명, SW 융합 전문인력 1400명 양성, SW 융합 신제품 개발 40여 건 이상의 성과를 달성 목표로 갖고 있다.

사업단은 1년간 SW 융합 제품 상용화와 관련 제이케이코어, 에스엔디솔루션 등 11개 기업을 지원해 기업들의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 등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사업단에 따르면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제이케이코어'의 경우 4차 산업혁명 선도 및 취약계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용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는 반응형 IoT 관리플랫폼 구축으로 매출은 60%나 증가했으며, 5명의 고용 창출을 이뤘다.

자동차 산업의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스엔디솔루션'은 디스플레이 레진 도포 검사 공정 최적화를 위한 3D, 2D 영상 검사 솔루션 개발 및 딥러닝을 활용한 스마트 검사 시스템 개발에 도전해 14.3% 매출 증가 성과도 거뒀다.

충남 SW 융합클러스터 2.0 사업단은 올 한해 46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문 과정을 비롯해 SW 융합 3D모델링·공공데이터 활용 빅데이터 분석 등 280명의 대학생 SW취업연계교육 등 전문 인력 양성을 펼쳐왔다.

사업단은 기업매칭데이를 통해 사업 참여기업의 네트워킹 능력 강화할 계획이며, 신사업의 핵심 상용화와 기술화 사업 지원, 해외 마케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 SW 융합클러스터 2.0 사업단 관계자는 “융복합 디스플레이 등 ICT 분야의 스타 기업 육성 및 SW 융합인력 양성 등을 통해 산학연이 참여하는 SW 융합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지역 특화산업 고도화 및 신시장 개척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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