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 총동문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12월 둘째주 실시하던 ‘2020 한밭친선 동문의 밤’ 행사를 전격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동문의 밤’은 매년 12월 둘째 주에 300여명의 동문이 함께하는 송년행사로 1년간의 동문소식 등을 전하고 포상과 격려 등을 통해 사기 진작 및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따른 정부의 행사 자제 방침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것.

총동문회 채재학 사무총장은 “개교100주년을 준비하며 동문들과의 만남의 장이 되어 모교발전과 동문회발전에 커다란 활력소가 되어 왔는데 이번 개최 취소가 아쉽다”며 “아쉬움 속에서도 송명기 총동문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총동문회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동문소식의 장을 새롭게 만들어 다행이며 다가오는 2021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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