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양육부담 덜어주기 위한 초등학생 전용 돌봄센터 문 열어

개소식 모습
개소식 모습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가 3일 용전동 소재 ‘다함께돌봄센터 용전동 무지개’ 개소식을 개최했다.

‘다함께돌봄센터 용전동 무지개’는 동구에서 두 번째로 개소한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센터로 지역 중심의 초등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초등학생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치됐다.

이날 개소식은 돌봄센터 학부모와 아동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관계자 가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다함께돌봄센터 용전동 무지개’는 4일부터 최대 3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프로그램 및 놀이 지도 등 본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가족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학부모의 양육부담이 가중돼 초등돌봄 서비스에 대한 지역 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달 중에 다함께돌봄센터 2곳을 추가로 개소하고 내년에도 2곳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신규 설치하는 등 오는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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