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역대최대 ‘3조 5808억’ 정부예산 확보
대전시 역대최대 ‘3조 5808억’ 정부예산 확보
  • 김재중 기자
  • 승인 2020.12.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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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관련 핵심사업 추진 탄력
초·재선 지역구예산 확보 등 국회증액 151억 원

대전시청 전경. 자료사진.

대전시가 내년 정부예산 3조 5808억 원을 확보해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 조성 등 핵심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1년 정부예산’을 살펴보면, 대전시는 올해보다 2279억 원(6.8%) 많은 3조 5808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유득원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예산 확보 의미에 대해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과 옛 충남도청사 활용 방안 연구 용역비가 반영돼 2개 공공기관 유치 발판이 마련됐다”며 “특히 대덕특구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 조성의 물꼬를 텄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비상시국에 따른 재난지원금 예산 등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이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지역 국회의원 공조로 13개 사업 151억 원 규모가 증액된 것도 성과로 평가됐다.  

주요 정부예산 확보현황을 살펴보면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 착공비 10억 원(총사업비 634억) ▲마중물플라자 조성 사업 기획비 3억 원(〃 300억) 등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구축 사업비 48억 5,000만 원(〃 208억) ▲ 감염병 치료제·백신 조기 상용화 지원 10억 5,000만 원(〃 36억) ▲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혁신사업 42억 원(〃 153억) 등 바이오메디컬 분야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혁신성장과 관련된 ▲ 국립중앙과학관 리뉴얼(인공지능공원) 기획비 3억 원(〃 700억) ▲ 실감형 디지털 스튜디오 큐브 조성 사업비 49억 원(〃 70억)등도 차질없이 추진된다. 

문화와 역사 인프라를 메꿔줄 핵심 기반 사업도 국비 확보를 통해 본격화한다. 갑천 친수공원에 예정된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비 26억 원(〃 485억)을 비롯해 ▲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 연구 용역비 3억 5000만 원과 계속 사업인 ▲ 3.8민주의거 기념관 건립비 5억 원(〃 156억)도 정부 예산 목록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원도심 활성화 예산인 ▲대전 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 기반시설 설치 공사비 109억 원(〃 2,382억) ▲ 도시재생 뉴딜사업비 207억 원을 확보했으며, 그린뉴딜 관련 예산인 ▲대전천 복원 및 도심활성화 사업 용역비 10억 원(〃 3,500억) ▲대전 정원문화도시 프로젝트 사업 국비 15.5억 원(〃 140억)도 확보됐다.

시민 안전과 관련된 ▲원자력안전 시민참여형 감시·소통체계 구축 운영 신규사업비 6억 원(〃 10억) ▲재난안전통신망 운영 연계시스템 구축비 10억 원(〃 38억) 등 사업과 복지 분야 숙원사업인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사업 22억 원(〃 447억)을 추가 확보했다. 

교통과 산업분야 등 기반시설 관련 예산확보에도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대전시는 자평했다. 

이와 관련 ▲ 대전 도심 통과 구간 경부선·호남선 철도 지하화 용역비 15억 원이 확보된 것을 비롯해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설계비 90억 원(〃 7,492억)이 반영돼 트램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또한 ▲충청권광역철도 대전~옥천 간 연장사업 설계비 5억 원(〃 403억), 계속 사업인 ▲경부선(회덕~조차장간) 장등천교 개량사업 국비 17억 원(〃 100억)도 내년 예산에 반영됐다.

지역 초·재선 의원들이 국회에서 증액시킨 예산도 눈에 띤다. 재선 조승래 의원(민주, 유성갑)은 ▲도시 내 군휴양시설 현대화 및 민간 활용 방안연구 용역비 1.5억 원과 스마트 경로당 시범사업 20억 원을 반영시켰다. 

초선인 박영순 의원(민주, 대덕)은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옥천 연장사업 5억 원, 황운하 의원(민주, 중구)은 ▲특성화 시장(중앙로 지하상가) 육성 2.5억 원, 장철민 의원(민주, 동구)은 ▲ 폴리텍대학교 대전캠퍼스 절개지 수해복구 8.23억 원 등을 국회에서 증액시켰다.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4월까지 3차에 이르는 국비 발굴사업 보고회의에 이어, 중앙 각 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대상으로 허태정 시장, 부시장, 실국장 등이 국비확보전을 벌여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덕특구 4차 산업혁명클러스터 조성 등을 위한 내년 정부 예산 확보를 통해 민선 7기 후반기 핵심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내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힘써주신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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