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원장들이 모은 성금 천사의 손길에 쾌척

성금 기탁 후 기념 촬영 모습
성금기탁 후 기념촬영 모습

대전 동구는 3일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동구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대표 김미숙)의 천사의 손길 성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이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동구 공공형어린이집 24곳의 어린이집 원장들이 모은 성금 100만 원을 동구 천사의 손길에 기탁했다.

김미숙 동구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대표는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회원들이 함께한 작은 정성이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영유아들의 교육에 본이 되고 부모가 신뢰하는 공공형어린이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준 연합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후원금이 필요한 곳 구석구석에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017년부터 동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 원씩 천사의 손길에 꾸준히 기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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