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관저2동은 관내 소재한 행복한 교회로부터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총 200만 원 상당의 KF94 마스크 1500매와 배도라지즙 150박스(4500포)를 기탁받았다고 3일 밝혔다.

기탁 물품은 행복한 교회가 연말을 맞아 성도들이 모은 헌금으로 마련했으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신승헌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관내 저소득 이웃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백상 관저2동장은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관저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예수교 장로회 행복한 교회는 1997년 창립하였으며, 보건소 자원봉사, 행복한 동네 오케스트라 등을 운영하면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성금 및 물품 기탁을 통해 소외된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