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캠퍼스 온 충남’ 4일 개소…사회적기업 지역거점 역할 기대

아산시가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溫) 충남’을 본격 운영한다.

아산시가 전국 11번째로 유치한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溫) 충남’을 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KTX천안아산역 인근에 위치한 소셜캠퍼스 온 충남센터(이하 센터)는 3층 1170㎡ 규모로 입주기업 사무공간과 대강당을 비롯한 교육장, 회의실 등 초기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도모하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식적인 개소식은 개최하지 않으며 기업 입주완료 시기에 맞춰 입주기업들이 상견례를 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시는 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입지필요성에 대한 의견 등 입지신청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고 지난 5월 선정됐다.

센터를 통해 상주기업 20개와 비상주기업 30개 총 50개 기업이 최대 2년간 사무공간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지역주민과 청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사회적기업들의 마케팅과 판로지원을 위한 지난 10월 충남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이번 성장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창업에서 소득창출까지 사회적기업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향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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