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27번 확진자 접촉자…밀접접촉자 127명 전수 검사 완료

청양군문예회관 선별진료소 검사 모습. [자료사진]

충남 청양군에서 3일 코로나19 28~29번 확진자 두 명이 추가됐다. 

충남도와 청양군에 따르면, 앞서 2일 발생한 청양 26~27번(50대·대치면·충남 922~923번) 부부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127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7번 확진자의 접촉자였던 28~29번 두 명만 양성으로 판명되고 나머지는 음성으로 나왔다.

28번(40대·홍성·충남 933번)은 27번이 방문한 병원의 원장이었으며, 28번(20대·예산·충남 934번)은 27번이 활동한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두 확진자의 입원치료기관을 협의 중이며, 위험기간 중 27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병원을 이용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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