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평동 맥줏집 손님 확진자 가족과 대학 지인

자료사진.

대전에서 밤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들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유성구 소재 맥줏집 관련 확진자다.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관평동에 사는 50대 부부(대전 497·498번)의 20대 딸(대전 508번)이 전날 밤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확진된 지역 500번과 접촉한 유성구 관평동거주 20대 남성(대전 509번)도 양성 판정됐다. 이 남성은 대덕구 소재 대학 스터디그룹에서 대전 500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50대 부부(대전 497·498번)와 대전 500번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성구 관평동 소재 맥줏집에서 지난달 23일 같은 시간대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맥줏집을 매개로 한 확진자는 맥줏집 아르바이트생(대전 494번)과 그의 친구(대전 483번), 50대 부부(대전 497·498번), 친구 모임을 한 20대 남성 7명(대전 500∼504번, 세종 104·105번), 부부의 직장동료 2명(대전 499번·전북 익산 84번), 동료(대전 499번)의 딸(대전 505번), 502번의 동생(대전 506번), 503번의 어머니(대전 507번), 부부의 딸(508번), 500번의 스터디그룹 지인(대전 509번) 등 모두 1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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