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지난 30일 천안시 성거읍에 소재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 익선원을 방문해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연암대는 올해 상반기 대학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을 후원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스마트원예계열 학생들이 교내 실습과정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무와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코로나19의 지속 확산으로 후원이 줄어든 기관에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됐으며 스마트원예계열 권혜진 교수와 김승화, 김다영 학생이 대표 자격으로 익선원을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농대영농창업특성화사업 창업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스마트원예계열 학생 14명이 참여해 직접 재배한 채소를 다듬고, 절이고, 버무리는 전통적인 가공을 실습하는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김다영 학생은 “농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에 같이 참여하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 직접 재배한 채소를 가지고 김장도 해보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권혜진 교수는 “익선원 원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연암대학교의 특성화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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