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장수하는 새로운 1100년 예산 조성을 위한 건강도시 중장기계획’을 추진한다.

군은 건강에 이로운 도시 실현을 위해 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시행할 ‘건강도시 예산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지난달 30일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민선7기 황선봉 군수의 공약사항인 건강도시 만들기는 ‘모두가 건강·장수하는 새로운 1100년의 예산’의 비전 아래 3대 전략, 9개 추진전략을 수립했으며 5년간 총 3천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자체적으로 수립한 ‘건강도시 예산 5개년 중장기 계획’에서 ▲활동적 생활도시 ▲청정힐링 건강도시 ▲섬김포용 건강도시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물리, 사회, 경제적으로 건강이 우선인 군민 행복 솔루션 16개 영역, 80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앞서 지난 2018년 군은 ‘건강도시 예산 연구용역 기본계획’을 수립해 2019년 3월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건강도시로의 발전가능성에 대한 인증을, 같은 해 10월 KHCP(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로부터 건강도시로 지정을 받았다.

이에 군은 예당호 중심 관광도시와 걷기문화 정착 투 트랙 전략, 추사서예 창의마을 조성 등 자연과 역사 기반 웰빙라이프 조성에 나선다. 

또 금오산, 봉대미산 등 근접 생활 속 여가 활동을 위한 환경구축 등 쉼이 있는 도시 건설, 기업하기 좋은 예산과 전통시장 환경조성으로 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과 문화, 여가 및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한 문화센터, 여가시설 생활여건 개조 사업 등 도시환경 구축이 오는 2022년까지 대부분 완공된다”며 “지속적인 업무 간 협업으로 군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