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종합) 매매 0.54%상승, 전세 0.66%상승, 월세통합 0.18%상승
(아 파 트) 매매 0.75%상승, 전세 1.02%상승, 월세통합 0.28%상승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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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한달 간 대전지역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이 전국 17개 시·도 중 4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세종지역 매매가격은 대전 다음으로 높게 상승했으며, 특히 전세가격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54% 상승했다. 수도권(0.30%→0.49%) 및 서울(0.16%→0.17%)은 상승폭 확대, 지방(0.34%→0.58%)도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55%→1.01%), 8개도(0.18%→0.29%), 세종(1.43%→0.94%))됐다.

서울(0.17%)은 신규 분양물량 감소와 전세수급 불안 등의 영향으로 중·저가나 소형 평형 위주로 상승하였으며, 경기(0.74%)·인천(0.42%)은 교통개선 및 정비사업 호재 있거나 역세권 및 상대적 저평가 단지 위주로 오르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부산(1.28%)은 교통 및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울산(1.08%)은 학군 우수하거나 저평가 인식 있는 단지 위주로, 대전(1.02%)은 혁신도시 개발호재 있거나 세종시 인근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시도별 매매가격지수 지난달 대비 변동률 및 주요 변동지역. 한국감정원 제공.
시도별 매매가격지수 지난달 대비 변동률 및 주요 변동지역. 한국감정원 제공.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66% 상승했다. 수도권(0.56%→0.74%) 및 서울(0.35%→0.53%)은 상승폭 확대, 지방(0.39%→0.58%)도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49%→0.78%), 8개도(0.22%→0.38%), 세종(5.48%→4.30%))됐다.

수도권은 청약 대기수요 및 거주요건 강화, 가을 이사수요 등의 영향으로 상대적 매물 부족현상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0.53%)은 학군 양호하거나 중저가 단지 위주로, 인천(1.28%)은 연수·서구 신축 단지와 역세권 위주로, 경기(0.75%)는 용인·고양·남양주시 등 서울 접근성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세종(4.30%)은 고운동 등 행복도시 내 주요 지역 위주로, 울산(1.50%)·부산(0.75%)은 학군 등 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대구(0.69%)는 정주여건 양호하고 정비사업 이주 수요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18% 상승했다. 수도권(0.15%→0.18%) 및 서울(0.11%→0.18%)은 상승폭 확대, 지방(0.10%→0.17%)도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13%→0.23%), 8개도(0.06%→0.11%), 세종(1.27%→1.42%))됐다.

서울(0.18%)은 전세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교통 접근성 및 학군 등 양호한 지역 및 단지 위주로, 경기(0.17%)는 교통호재 및 청약 대기수요 있거나 중저가 수요 있는 하남·용인·수원시 등 위주로, 인천(0.25%)은 전세매물 부족 등으로 정주여건 양호한 주요 신도시(송도·청라 등) 신축 주택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1.42%)은 전세가격 상승과 동반해 대부분 지역에서, 울산(0.76%)은 근로자 및 학군수요 있는 동·남·북구위주로, 강원(0.23%)은 원주·강릉시 등 전세매물 부족 현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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