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대전 서구 가수원동의 한 마을에서 목원대 교직원 동아리 회원과 재학생 등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벌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28일 오전 대전 서구 가수원동의 한 마을에서 목원대 교직원 동아리 회원과 재학생 등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벌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목원대 교직원 봉사동아리와 학생들은 지난 28일 서구 가수원동 일대 독거노인 8가구에 1가구당 300장씩 총 24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연탄 봉사에는 곽문권 총학생회장과 목원대 재학생들을 비롯해 교직원 봉사동아리 자녀인 중일고·전민고·지족고 학생들도 참여해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목원대 교직원 봉사동아리는 성탄절을 전후해 지역 내 독거노인 40가구를 선정한 뒤 쌀 400㎏과 라면 20박스 등을 추가로 후원할 예정이다.

2005년 만들어진 교직원 봉사동아리는 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적립해 매년 연말 복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쌀 등을 기부하고 있다. 김진환 사랑나누기 봉사동아리 회장(경영정책팀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작지만 따듯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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