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충남대학교 예술대학과 함께 관학협력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연은 지친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진학 및 사회진출을 앞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연은 관내 고등학교 두 곳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실시될 예정이다.
구는 코로나19로 학교 앞 수능 응원이 어려워진 만큼 관내 17개소에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현수막도 게시했다. 이와 함께 수능 당일에는 시험장 인근 교통질서를 유지하고 버스 정시운행을 도모하는 등 수험생의 원활한 응시를 위해 교통소통 대책도 펼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미래를 위해 준비해온 수험생들을 격려하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바라던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