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충남 서산에서 코로나19 51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51번 확진자 A씨는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19세 대학생으로 서울 성북구 401번 확진자(11월 15일 확진)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29일 발열, 인후통, 오한 등의 증세를 보여 같은 날 서산의료원 선별진료를 거쳤다. 이후 30일 오전 9시 50분 녹십자의료재단으로부터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의 격리병상은 배정 중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30일 오후 6시 긴급 브리핑을 통해 A씨의 이동동선 등 현재까지 발생된 코로나19 종합상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서산시는 30일 자정을 기해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앞서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등 공공기관은 진행 중인 각종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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