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구내식당 ‘고기 없는 DAY’ 운영

대덕구청소년수련관은 매주 목요일마다 구내식당에서 '고기없는 DAY'를 운영한다.
대덕구청소년수련관은 매주 목요일마다 구내식당에서 '고기없는 DAY'를 운영한다.

대전 대덕구는 매주 목요일마다 대덕구청소년수련관 구내식당의 점심과 저녁 식단을 채소 위주로 꾸민 ‘고기 없는 DAY’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덕e 시작하는 그린뉴딜’의 5대 분야 40개 사업을 발표하고, 그 일환으로 지난 10월부터 구청 구내식당에서 ‘채식하는 날’을 운영 중에 있으며 지역 내 각 기관에서도 운영을 검토 또는 시행 중에 있다.

건강한 채식문화 확산과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생활 속 실천으로 진행되는 이번 ‘고기 없는 DAY’는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수련관 직원과 청소년 프로그램 참여자가 동참한다.

앞서 수련관은 지난달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3주에 걸쳐 채식 식단을 시범적으로 운영해왔으며, 이에 첫 시행일에는 별다른 혼란 없이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정현 구청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채식이 한 가지 대안이 될 수 있다” 며 “지역 내 공공기관과 기업, 학교들과 협력해 많은 주민들이 채식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