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군민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충남도청역) 유치 추진위원회’ 발족
관내 사회단체 참여, 범 대정부 투쟁 등 강력대응 예고

범 군민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충남도청역) 유치 추진위원회 모습.

충남 예산군 내 30여개 사회단체장들이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충남도청역) 신설’을 위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재, 이하 추진위)를 발족하고 강력한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지난 27일 예산군 사회단체장들은 군청에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충남혁신도시 지정에 발맞춘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인구증가와 균형발전 ▲지난 11월 6일 국토교통부의 준 고속철도 고시에 따른 수요분석 재 산정 필요 ▲서해선복선전철이 경과하는 6개시·군 중 예산군만 역사가 미 신설된 차별성 등을 주장했다.

특히 삽교역과 연계된 장항선 복선전철, 서해안 내포철도, 해미 공군비행장 추진에 따른 교통여건 변화 등 삽교역사 신설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1인 피켓시위, 드라이브 스루 시위, 단체시위 등 범 대정부 투쟁과 함께 각종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 추진위는 “그동안 수차례 관계기관에 방문도 하고 건의도 했으나 국비로 삽교역 부지는 매입해 놓고 지금까지도 결론이 없다”며 “철도용지만 내주는 격으로 군민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고 폭발하기 직전”이라고 지역 내 분위기를 전했다.

추진위원장으로 추대된 예산군개발위원회 이영재 회장은 “이제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의기투합해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군 사회단체장님들의 의지를 모아 결의문을 채택하고 단체행동에 나서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통해 삽교역사 신설을 기필코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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