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누적 494명 

29일 대전에서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나온 유성구 소재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학생·교직원 280여 명은 검체 채취 결과 모두 음성 판정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484번의 딸인 중구 중촌동 거주 20대 여성(대전 489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 27일 기침 등 증상을 보여 전날 검사 결과 확진됐다. 

490번 확진자는 동구 대동에 사는 60대 남성으로, 아직까지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충북 옥천 10번 확진자와 접촉한 동구 자양동 거주 40대 여성(대전 491번)도 무증상 상태에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성구 지족동에 사는 모녀(대전 492~493번)도 경북 경산 686번 확진자와 접촉 후 확진됐다. 이들은 앞서 확진된 대전 478번의 어머니와 누나다. 

모녀는 친척인 경산 686번이 확진되자 지난 27일 검사를 받고 음정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대전에서는 지역 483번 확진자의 친구인 유성구 관평동 20대 남성(대전 494번)도 확진됐다. 

최근 확진자가 나온 유성구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학생·교직원 등에 대한 검사 결과 초등학교 118명, 고교 168명 모두 음성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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