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코로나블루 극복 및 평생학습 추진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 27일까지 이틀 간 장애인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덕구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주관 평생학습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장애인 맞춤형 학습공간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

이날 프로그램으로는 ‘복지관 속 작은 미술관’,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원예치료’ 가 운영됐다. ‘복지관 속 작은 미술관’은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채화, 크로키, 정물화 등을 그리도록 해 자존감과 감정조절 등에 필요한 자기 표현력을 향상토록 했다.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원예치료’는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토피어리 인형, 풍란 숯 부작, 테라리움 만들기 등 반려식물을 창의적으로 제작하고 돌보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기르도록 했다.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정진호 사회복지사는 “올 한해 코로나19로 활동의 제약이 많았던 장애인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은 정서함양과 사회성을 증대 시켜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전문 기관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코로나블루 극복 및 평생학습으로 내 삶이 달라지는 행복한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평생학습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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