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공동체 활성화 지원, 내년 1월 개소 예정

대전 서구는 마을공동체 연합체인 ‘서구마을넷’을 서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2차례 걸쳐 공개모집을 통해 ‘서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수탁기관을 모집했고, 1개 단체가 응모함에 따라 25일 수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적격심사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신청단체의 사업계획 타당성, 사업수행능력, 지역사회 연계성 등 3개 분야 8개 항목에 대해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해 ‘서구마을넷’을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서구마을넷’은 2016년 4월 서구 공동체들이 모여 구성한 이후 마을 활동 컨설팅, 역량 강화교육, 마을계획, 마을회의, Town홀 Meeting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도마1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내에 내년 9월 건립 예정인 도마실 어울림 플랫폼 3층에 조성되며, 건물 완공 전에 구청사 내 사무실을 설치하여 내년도 1월 개소할 예정이다.

장종태 청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서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의 민간위탁을 추진했다“라며 “서구마을넷이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자치 역량 향상으로 주민의 행복한 삶이 가능한 마을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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