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내년 재보궐 공관위 구성 등 안건 처리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28일 최초로 ‘온택트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강훈식, 이하 충남도당)이 사상 처음 ‘온택트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도당은 28일 오전 총 운영위원 21명 중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13명의 운영위원이 화상회의에 접속한 가운데 ‘제2차 충남도당 운영위원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4월 7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에 대비해 ∆공직선거후보자추천위원회 구성의 건 ∆재심위원회 구성의 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주요 안건으로 처리했다. 

현재 충남에는 ‘예산군의원 라선거구’에 재선거가 예정돼 있다.

강훈식 위원장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상황과 맞물려 처음으로 화상회의를 진행하게 됐다. 어쩌면 우리가 더 익숙해져야할 방식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비대면 회의방식을 충분히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당은 이날 회의를 통해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을 공관위원장 ∆조철기 충남도의원(아산3)을 재심위원장 ∆김연 충남도의원(천안7)을 선관위원장으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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