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지원 시스템 ‘어울림톡’ 정착…‘학교장 자체해결제’ 확대
충남교육청이 학교폭력 온라인 시스템의 정착으로 ‘학교장 자체해결제’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28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 원스톱 온라인 시스템 ‘어울림톡’을 개발해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 사안 대응 및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전문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 올해 충남 내 전체 학교폭력 사안 중에서 61.3%가 학교장 자체 해결로 종결됐다.
학교장 자체해결제’는 분쟁과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던 학교의 교육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중대한 학교폭력 사안은 심의위원회에서 전문성 있게 처리하고 화해와 갈등조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학교가 자체적으로 종결하도록 하는 것이다.
‘학교폭력예방법’은 현재, 피해학생 및 보호자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 개최를 원하지 않을 경우 또는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서는 학교장이 자체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미한 학교폭력’은 ▲2주 이상의 신체적·정신적 치료를 요하는 진단서를 발급받지 않은 경우 ▲재산상 피해가 없거나 즉각 복구된 경우 ▲학교폭력이 지속적이지 않은 경우 ▲학교폭력에 대한 신고, 진술, 자료 제공 등에 대한 보복행위가 아닌 경우에 해당한다.
김용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2020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한 ‘어울림톡’의 기능을 고도화해, 학생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충남도교육청과 함께하는 '365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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