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까지 14일간…어린이집 교사·교원발 코로나19 확산 방지

충남 아산시가 382개소 어린이집 휴원을 결정했다.

충남 아산시가 12월 10일까지 14일간 어린이집 382개소의 휴원을 결정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휴원 결정은 지난 24일과 25일 아산경찰서 어린이집 교사와 아동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어린이집 휴원 결정에 따라 각 어린이집에 대해 외부인 출입금지 등 강화된 방역지침을 적용하고 가정 돌봄이 가능한 경우에는 가급적 등원을 자제할 수 있도록 학부모에게 안내했다. 

맞벌이 부부 등 가정돌봄이 어려운 아동에 대해서는 어린이집에 당번 보육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분자 여성가족과장은 “현재 우리 시에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및 접촉자가 발생하고 있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가정돌봄이 가능한 경우에는 어린이집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개인 방역을 철저히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