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신탄진 고등학교까지 안전 이동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는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코로나19 때문에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차량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대전보훈병원에 별도의 시험장을 마련했다.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들을 위해서는 신탄진고등학교에 시험장 15실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신영 대전시 재난관리과장은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대전시 교육청·소방본부·자치구와 자가격리 수험생 지원반을 구축했다”며 “자가용 차량으로 이동이 불가능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구급 차량을 지원해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능 당일 이동지원이 필요한 자가격리 수험생은 대전시 재난관리과(042-270-595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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