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27일 회의실에서 농협경제지주와 축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농협경제지주는 2012년 사업구조개편을 거쳐 현재의 지주회사 체계로 출범했으며, 하나로유통, 남해화학, 목우촌 등 15개의 계열사 운영을 통해 농자재 공급에서부터 산지와 도소매 유통으로 이어지는 농산물 유통 벨류체인(value chain)을 갖춘 지주회사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연암대학교 육근열 총장과 교직원을 비롯하여,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와 김진원 축산사업본부 상무 등 농협경제지주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적 및 물적 자원의 교류와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등 실무교육과 산학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다.
 
협약에 따라 축산업의 발전과 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축산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

이를 위해 △축산컨설턴트 맞춤형 전문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축산컨설턴트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수요조사, 교육참여, 홍보 △축산전문교육 관련 교육시설, 현장실습장의 교육 인프라 지원 △평생직업교육 관련 사업 및 업무 등에 협력키로 했다.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실무 역량에 강한 축산컨설턴트가 많이 육성되어 우리나라 축산농가와 축산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형식적인 협약으로 그치지 않고 실무적이고 생산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양 기관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근열 총장은 “축적된 교육과정 관련 노하우와 첨단 실습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연암대학교와 탄탄한 축산물 유통 및 가공, 판매 채널을 보유한 농협경제지주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차세대 축산분야를 선도할 우수 인재와 전문 축산 컨설턴트를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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