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25일 본관 세미나실에서 관련 지도교수 및 전공 동아리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23회 연암대학교 학술(포스터)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연암대 학술(포스터)발표회는 전공 실무능력 향상 및 창·취업 역량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1회 행사를 시작한 이후 현재 23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0년 전공 동아리 역량강화를 위해 17개 동아리에 학교 차원에서 재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학술(포스터)발표회는 학술발표 13개 팀과 포스터발표 2개 팀으로 이루어진 총 15의 전공 동아리가 참가했으며, 사전심사를 거쳐 9개 동아리가 최종 발표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1년여 간 실험 및 실습 연구 활동을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전공실력을 유감없이 발표하며 이론과 실기를 겸한 예비 전문가로서의 기량을 한껏 발휘했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차원에서 동아리별 발표자 등 2명 이내 최소 인원 참석, 실내 면적을 고려한 거리두기 좌석 배치, 발표회 진행 중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술(포스터)발표회에서는 ‘약용작물 추출물의 해충 방제 효과’를 발표한 채소속 동아리(스마트원예계열)가 대상, ▲최우수상에는 포스터부문 연암SMS, 학술발표부문 양계동아리 ▲우수상에는 포스터부문 간호동아리, 학술발표부문 간호동아리(중복), 조경설계연구회, 조직배양동아리, 연암SMS(중복)가 수상했다. ▲우수 지도교수상은 동아리 학술활동에 적극 참여해 대상 수상을 지도한 스마트원예계열 이현아 교수가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채소속 동아리의 박순영 학생(스마트원예계열 2학년)은 “연구의 기초를 닦아주신 이현아 지도교수님과 동아리 선배님들, 함께 발표자료를 준비한 동아리 회장 및 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배움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연구하고 현실에 적용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학생홍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학술(포스터) 발표회를 위해 노력한 흔적들과 열정 넘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 수상여부와 관계없이 오늘의 발표회의 참가 경험이, 학생 본인의 역량 개발 및 향후 진로탐색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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