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덕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정현)는 26일 구청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2020 사랑의 김장 드라이브스루’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KT&G 신탄진공장, 대전영락교회, 롯데칠성(주), 삼양패키징 제1공장,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등에서 후원했으며, 대덕구자원봉사협의회와 12개 동별 자원봉사회 소속 30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김치를 담그는 대신, 김치 완제품 2500박스(박스당 10kg)를 구입해 청사 내에서 드라이브스루로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사회복지시설 30곳에 배부했다. 김치는 취약계층 25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정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에도 아낌없는 후원과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전년보다 더 많은 김치를 나눌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이웃들에게 겨울은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