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회' 회원 38명, 월급 일부 모아 100만원

천안교육지원청 전경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가경신) 소속 공무원들이 암 투병 중인 관내 학교의 학부모를 위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천안교육지원청 봉사동아리 ‘사랑나눔회(회장 이영진 행정국장)’ 회원 38명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매월 급여의 일부를 모은 마음을 나눠 왔다.

이번에 성금을 전달받은 학부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최근 재발과 전이로 치료가 시급한 상황에서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들을 대표해 성금을 전달한 이영진 행정국장은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기 바란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지만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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