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통해 심의

서산시의회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5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서산시의회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5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25일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장갑순 의원(좌)과 최일용 의원(우)이 5분 발언을 했다.
25일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장갑순 의원(좌)과 최일용 의원(우)이 5분 발언을 했다.

서산시의회가 제257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다.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서산시 내년도 예산안은 총 1조 103억 원(일반회계 8930억 원, 특별회계 1173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9431억 원 보다 6.8%(672억 원)가 증액 편성됐다.

분야별 주요사업 예산은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4억 2000만 원 ▲라키비움 건립 7억 원 ▲내포-해미 세계청년문화센터 건립 80억 원 ▲운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조성 13억 3000만 원 ▲양대동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19억 원 ▲서산시 야간공유일 영유아 진료센터 운영 7억 9000만 원 ▲미지엔~국대도(대로1-1호) 개설 15억 원 ▲푸드플랜 APC 건립 14억 3000만 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가족센터 건립 27억 원 ▲서산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건립 53억 9000만 원 등이다.

내달 16일까지 총 22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의회가 처리할 안건은 2021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20건, 동의안 11건, 승인안 13건 등 총 50개다.

이연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0년을 마무리하고 2021년을 준비하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회기가 시작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내년도 세입이 대폭 감소돼 살림이 빠듯한 만큼 동료의원들은 더 세밀하고 꼼꼼하게 예산 심의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장갑순 의원과 최일용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

장갑순 의원은 “기후변화는 장기적으로 주요작물의 재배가능지의 심각한 급감과 주산지 이동 등으로 식량 수급에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분야의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최일용 의원은 “공동주택 노동자와 입주민 모두 행복한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공동주택 노동자의 처우와 인권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주택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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