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1조900억 원 제출, 올해 보다 189억 원 감소 

25일 시정연설을 하는 오세현 아산시장.

오세현 아산시장이 25일 아산시의회 제226회 제2차 정례회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올해 성과로는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 대응평가 우수기관 선정 ▲아산탕정 2지구 도시개발 구역 지정 고시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풍기역 신설 확정 ▲아산 IC 진입도록 착공 ▲국지도 70호 개통 ▲2020년 시군 종합평가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을 꼽았다.

또 2021년도 중점 추진방향으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곡교천 르네상스와 시민 주도의 생활문화 조성 ▲사각지대 없는 복지 확대 ▲50만 인구의 넉넉한 주거여건과 미래먹거리 마련 ▲건강한 먹거리 보장과 지속 가능한 농어촌 건설 등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코로나로 인한 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복지수요 등 재정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만큼, 시민들의 안정적인 삶과 미래 발전에 대한 선제적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1년은 소통과 협치로 위기를 극복하고 대전환을 준비해야 하는 때”라면서 “코로나 이후에 가장 앞서 나가는 아산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900억 원으로 올해 보다 189억 원이 감소했다. 일반회계 예산안은 9459억 원, 특별회계 예산안은 1441억 원으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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