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양봉농가가 모인 가운데 ‘양봉농가 벌꿀 포장재 전달식’을 가졌다.
24일 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왼쪽 세 번째)를 비롯한 군 관계자, 양봉농가가 모인 가운데 ‘양봉농가 벌꿀 포장재 전달식’을 가졌다.

태안군이 ‘청정태안 벌꿀’ 포장박스 2만 매를 농가에 지원한다. 우수한 지역 벌꿀의 상품 가치를 높여 양봉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다.

25일 군에 따르면 태안 지역에는 총 45농가가 2641군의 벌을 양봉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해 양봉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청정태안 벌꿀’ 통합 디자인 포장박스 2만 매를 제작해 24일 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통합 디자인 포장박스는 ‘병(1.2kg) 포장박스’와 ‘스틱(12g) 포장박스’로 구분 제작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태안군수 품질보증’을 달아 소비자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가세로 군수는 “앞으로 청청태안에서 채취한 건강한 벌꿀의 명품화와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며 “태안산 벌꿀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봉농가 사료지원, 양봉농가 시설장비 지원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꿀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있어 피로 회복에 좋고 항산화 성분이 많아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벌꿀은 오장육부를 편안하게 하고 기운을 돋우며, 비위를 보강하고 아픈 것을 멎게 하며 독을 풀 뿐 아니라, 온갖 약을 조화시키고 입이 헌 것을 치료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한다”고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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