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수업자료 및 학생작품 전시

천안오성고(교장 조영종)는 지난 24일부터 4일 동안 교내 중앙로비에서 2020 수업나눔 페스티벌(Festival)을 개최한다.

페스티벌은 본래 1부 수업공개와 2부 수업관련 자료전시로 나뉘어 계획됐지만 전교생이 등교하는 시기였던 지난 12일 수업공개를 이미 실시해 이번은 수업자료와 수업을 통해 산출된 학생들의 작품들 300여점을 전시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미래직업 이력서 쓰기, 직업관련 강의 시청 소감문, 마이 드림컵 등 진로직업관련 교육자료를 포함해 음악 감상과 표현하기, 문학 발췌독의 유혹, 신문기사 스크랩, 수학개념 마인드맵, 지구과학 실험보고서 등이 있으며 러시아어 시화나 일본문화체험으로 전통의상 유카타 종이접기 등 특색 있는 자료들도 전시됐다.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한 한지수 교사는 “코로나19로 협동학습을 할 수 없어 전시할 작품들이 없을까 걱정돼 페스티벌을 취소할까 생각했었는데 기우였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영종 교장은“코로나19 상황으로 원격수업과 대면수업이 함께 이뤄지는 동안에도 활발한 수업활동으로 많은 작품들이 산출됐다. 방역에 신경 쓰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교육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선생님들께 존경을 표한다.”고 하며 교사들의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칭찬했다.

한편 천안오성고의 수업나눔 페스티벌은 2018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다.

오성고는 현재 혁신학교 3년차를 맞아 교직원들의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한 소통과 협력으로 교수학습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학생들이 행복한 수업과 학교생활에서 만족도가 높은 학교로 지역사회 학부모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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