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가 올해 마지막 회기를 개회했다.
대전 동구의회가 올해 마지막 회기를 개회했다.

대전시 동구의회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제25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일정으로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개최해 구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2월 18일까지 16건의 조례안과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도 구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설명하면서 “2021년은 4년차에 접어드는 민선 7기의 역량을 한데 모아, 국토의 중심, 균형발전 거점으로 재도약하는 동구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할 시기”라며 “신축년은 신뢰와 성실성을 상징하는 소의 해로, 달라지는 행정 환경 속에서 목표를 향해 꾸준히 한 걸음씩 나아가는 끈기와 집중력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자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한 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서 추진한 각종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었는지 꼼꼼히 살피고,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해 구민의 복리증진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구의회는 이날 정례회 개회식 전에 의정발전에 공이 많은 구민 16명과 공무원 7명에 대해 ‘동구의회 의장 표창’을 실시했다. 또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해 7명의 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에 황종성 의원, 부위원장에 신은옥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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