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교차로~새나루교차로 3.4㎞ 구간
청주·오송방향 출퇴근 정체 해소 기대
세종시 4생활권 외곽순환도로 일부 구간이 오는 30일 개통된다.
시는 교통량 증가에 따라 행복청과 LH와 협의해 4생활권 외곽순환도로 일부 구간을 개통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개통 도로는 외곽순환로 중 새샘교차로∼새나루교차로까지 총 3.4㎞ 구간이다. 시는 현재 외곽순환로 총 연장 28㎞ 중 16.7㎞를 개통해 운영 중이다. 잔여구간(7.9㎞)은 5·6생활권 개발과 병행해 건설·개통된다.
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청주·오송방향으로 출·퇴근하는 시민 편의가 높아지고, 국책연구단지, BRT 교통정체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행복청, LH,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시행했다. 최근 방호벽,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 보강공사와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을 마쳤다.
외곽순환로 내 방음벽 설치공사가 예정돼있으나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우선 개통한 후, 내년 초 쯤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시 건설교통국 관계자는 “4생활권 국책연구단지와 청주, 신탄진 방면 교통량이 분산돼 새샘교차로 구간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도로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