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까지 휴장, 로비확장‧수영장 탈의실 등 보수

대전 중구 선화동 국민체육센터 전경
대전 중구 선화동 국민체육센터 전경

대전 중구는 내년 2월까지 중구국민체육센터 보수공사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2010년 개장한 중구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실내배드민턴장‧헬스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저렴한 이용료와 65세 이상 주민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휴장과 개장을 반복하면서 적자 누적, 민간위탁업체의 계약 해지 등으로 이달부터 휴장 중이다.

이에 구는 휴장 기간 동안 노후 시설 곳곳을 보수하기로 했다.

우선, 좁은 공간으로 인해 수영장 이용객이 몰리는 혼잡함을 덜기 위해 로비를 확장한다. 기존 로비 면적의 두 배 정도가 증가할 예정으로, 수영강습이 몰리는 시간대에 불편함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영장 탈의실 천장과 개인물품 보관함, 파우더룸 등도 새롭게 시공한다. 여기에 지하주차장 도색과 실내 전면 LED 등도 교체한다. 

한편 구는 공사 기간 동안 공모를 통해 새 민간위탁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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