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지역 초·중학생 56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운영한 ‘온라인 과학체험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3D모델링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제작한 출력물을 택배로 배송해주는 3D창작놀이터, 블록코딩을 이용한 인공지능놀이터 등 첨단과학 기술과 다양한 입체 영상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과학자 강연을 통해 원자력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실생활 속 3D프린팅 등의 신기술과 디자인을 연계한 미래의 직업 소개는 많은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었다.

교육이 끝나고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어렵게 생각했던 과학이 쉽게 다가와 좋았다’, ‘수업이 짧아 아쉽다’는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박정현 구청장은 “온라인 과학체험교실이었지만 많은 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열정을 갖고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창의적 과학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