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취약한 초등 3~6학년 대상…일상생활 안전의식 고취 기대

충남교육청 청사 전경.

충남도교육청이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2020 도전! 충남 재난안전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 

대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4시까지 각 시·군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으로 실시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온라인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15개 시·군 교육지원청은 자체예선전 및 추천을 통해 20명씩 선발하며, 강당에서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2m이상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기준을 철저하게 준수할 방침이다.

또 강당의 학생들은 스튜디오에서 진행자가 온라인 중계 시스템을 통해 문제를 제출하면 빔프로젝트로 영상을 시청하면서 문제를 풀게 된다. 

대회에서 학생들은 충남지방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등에서 출제한 교통·생활 안전 등 각종 안전 분야에 대한 OX문제, 사지선다형, 단답형 문제 등을 함께 풀면서 재난 안전의 중요성을 공유한다.

충남교육청 충남학생안전체험관 개관식과 열린 지난해의 경우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00여 명이 참가했다. 

한편 전국 학교안전사고는 지난 2016년 11만 6077건에서 2018년 12만 570건으로 6493건이 늘었으며, 같은 기간 도내 사고도 3283건에서 3471건으로 188건 증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전에 취약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퀴즈대회를 통해 사전 안전의식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안전상식을 공부해 체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충남도교육청과 함께하는 '365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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