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기간, 무석면 학교만들기 사업 지속

대전교육청은 올해 겨울방학 기간 동안 대전동산고 등 8교에 55억원을 투입해 학교건물 내 약 3만7000㎡의 석면 교체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방학기간이 충분치 못해  대전교육청은 각 학교와 학사일정을 조정, 공사기간을 확보했으며 공사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방역체계 가동으로 학생과 작업자 모두가 안전한 석면교체공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2019년도 개정된 '학교시설 석면해체제거 안내서(교육부)'에 따라 교직원·학부모·시민단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학교 석면모니터단이 석면철거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교육청 관내 학교 석면 자재는 전체 557교 320만㎡ 가운데  249교에 64만㎡(면적비율 20%)가 남아  있다.  대전교육청은 오는 2027년까지 완전 해소를 목표로 매년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는 대전공업고 등 14교에 36억원을 투입하여 약2만5천㎡의 석면을 교체한 바 있다. .

대전교육청 표남근 시설과장은 “관내 학교 모든 석면자재가 해소되는 시기까지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강화해 안전한 석면 해체 제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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