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274회 2차 정례회 개회

윤용관 홍성군의회 의장이 23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274회 2차 정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윤용관 홍성군의회 의장이 23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274회 2차 정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윤용관 홍성군의회 의장은 23일 충남혁신도시의 연착륙을 위해 충남도와 긴밀히 협조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윤 의장은 이날 군의회 274회 2차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올 한해 큰 성과로 내포신도시에 충남혁신도시가 지정된 것”이라며 “집행부는 충남도와 긴밀히 협조해 공공기관이 원만히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의장은 이어 “혁신도시 확정 발표 후 인근 시·군은 공공기관 이전 유치전에 가세하고 있다”며 “충남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효과를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극대화할 수 있는 당위성을 부여하도록 적극적인 행정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의회도 집행부와 함께 내포신도시의 혁신도시가 원만히 안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윤 의장은 또 “충남 도청소재지인 홍성군의 시(市) 승격 근간을 마련하기 위한 '지방자치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발의돼 군의 더 큰 미래를 향한 큰 발자국을 남기게 됐다“고 평가했다.

윤 의장은 끝으로 “정례회 기간 동안 의원들께서는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중 군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해 달라”며 “예산안 심의에서는 예산 낭비 요인이 없는지 꼼꼼하게 심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74회 정례회는 이날 개회해 다음달 18일까지 28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비롯해 2020년 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1년 예산안 심의·의결, 각종 조례안을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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