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관내 금연구역 내 흡연실 방역상황 지도점검하는 중구청 공무원
중구 관내 금연구역 내 흡연실 방역상황 지도점검하는 중구청 공무원

대전 중구는 관내 금연구역 내 흡연실을 설치한 172곳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흡연실 방역상황을 지도‧점검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흡연자의 경우 흡연실 이용 시 마스크를 벗고 제한된 공간에서 흡연함으로 비말감염의 위험성이 높을 수 있다는 지적에 추진됐다. 이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방역지침과 대전시의 시설운영 여건을 고려한 운영자용 방역지침에 근거해 흡연자의 건강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점검사항은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여부 ▲흡연실 정기소독 및 환기 실시 여부 ▲흡연실 내 코로나 방역관련 안내문 부착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실내‧외용 흡연실 사용자 주의사항을 알기 쉽게 안내문으로 제작해 업주에게 설명하고 흡연실에 부착하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흡연실 방역지침 안내를 통한 코로나19 고위험군인 흡연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흡연예방 및 금연문화가 자연스레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다같이 건강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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