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특허공법으로 내진보강·건물 마감공사까지 완료

중구문화원‧종합문화복지관‧대흥동행정복지센터 전경
중구문화원‧종합문화복지관‧대흥동행정복지센터 전경

대전 중구는 대흥동에 위치한 중구문화원·종합문화복지관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건물은 1974년 9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져 2006년 중구청으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현재 1·2층은 중구문화원으로, 3층과 4층은 대흥동행정복지센터와 중구종합문화복지관으로 각각 이용되고 있다. 구는 다양한 문화행사 및 공연, 교양강좌는 물론 중‧장년층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수년간 운영하고 있다. 

위 건물은 2017년 내진성능 평가결과, 건축물 안전에 심각한 지장 초래는 없으나 건물 안전과 관련해 내구성 확보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중구는 지난해 확보한 행안부 특별교부세 4억 원과 구비 4억 4천만 원 등 총 8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3월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특히, 이번 공사는 신기술 특허공법을 도입해 건물 내진성능 강화, 내부구조물 부재 교체, 마감재 보수공사까지 전 과정을 건물이용기관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 동시에 정확한 공사현장 실태에 맞춰 진행했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중구문화원 내진보강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주민들이 한층 안전이 강화된 건물을 이용하고,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시설물 안전관리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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