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용운동 ‘e편한세상대전에코포레’ 총 2267세대, 12월 중순 입주
서울, 과천, 시흥 등 수도권 위주로 새 아파트 집들이
공공임대주택 11만 4000호 추가공급 예정, 전세 안정화 추진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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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대전 동구 용운동 ‘e편한세상대전에코포레’ 2267세대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 1만 9078세대가 입주를 시작한다.

㈜직방에 따르면 권역별로 수도권이 1만 2507세대, 지방이 6,571세대가 입주한다. 수도권은 전월(1만 2637세대)과 비슷한 수준에서 공급된다. 

서울에서 전월보다 약 2배 많은 3039세대가 입주하고 경기는 과천, 시흥, 평택 등에서 굵직한 단지들이 집들이를 시작해 입주물량이 가장 많다. 지방은 대전, 부산 등 위주로 입주물량이 공급되지만 전월 대비 43% 정도 물량이 감소한다. 

일반적으로 연말에 입주물량이 몰리는 경향을 보였으나 올해는 단지별 입주시기가 비교적 고르게 계획돼 있어 연말 입주물량이 크게 집중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주)직방 제공.

▲ 12월 주요 입주예정 단지

12월은 전국 총 26개 단지가 입주한다. 수도권에서 17개 단지, 지방은 9개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서울 6개 단지, 경기 8개 단지, 인천 3개 단지가 입주한다. 

서울은 영등포, 성북에서 재개발 사업이 완료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하고 경기는 과천, 김포, 시흥 등지에서 집들이를 앞두고 있다. 지방은 부산 2개 단지, 충북 2개 단지, 대구, 경북, 광주 등지에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e편한세상대전에코포레’는 대전 동구 용운동에 위치해 있는 용운주공을 재건축한 단지다. 총 2267세대, 전용 43~84㎡로 구성됐다. 

대전용운초등학교, 대전용운중학교 등이 인접해 있고 대전대학교, 우송대학교도 가깝다. 가까운 역으로는 대전지하철1호선 판암역이 있으며 KTX대전역을 자동차로 15분 내외면 이동가능하다. 입주는 12월 중순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꿈의숲아이파크’는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해 있는 장위뉴타운7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총 1711세대, 전용 59~111㎡으로 구성됐다. 12월 말부터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길파크자이’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신길8구역을 재개발했다. 총 641세대 전용 59~111㎡로 구성됐다. 입주는 12월 중순경 시작할 예정이다.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은 경기도 과천시 부림동에 위치해 있다. 과천 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총 1,317세대, 전용 59~159㎡로 구성됐다. 입주는 12월 초부터 진행된다. 

‘은계파크자이’는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에 위치해 있다. 총 1719세대, 전용 51~84㎡의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됐다. 입주는 12월 중순 시작한다. 

‘정평역코오롱하늘채’는 경북 경산시 정평동에 위치한 단지로 12월 초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총 904세대, 전용 74~84㎡의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됐다. 

한편, 최근 정부는 지난 19일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가파른 전세가격 상승에 대응해 주택 공급을 확대해 시장 안정화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오는 2021년~2022년 사이 총 11만 4000세대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으로 기존에 공급된 공공임대의 공실을 활용하고 공급 물량 중 일부의 입주시점 조기화, 도심 내 상가, 오피스 등 주택 외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주택으로 공급하는 등 단기적으로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공급 주택의 대부분을 신축 위주로 구성해 실효성을 높이고 임대주택 면적 확대, 입주자격 완화 등 질적 개선방안도 포함되는 등 중장기적인 공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직방 제공.
(주)직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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