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동 점검…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납품업체 등 

충남도교육청은 충남도와 공동으로 학교급식 식중독예방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충남도교육청이 충남도와 공동으로 가을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예방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4일~20일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은 개학 초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충남도 건강증진식품과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납품업체에 대한 전수점검이 이뤄졌다. 

주요 점검항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및 용수관리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또 급식에 자주 사용하거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을 수거해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및 잔류농약 검출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당초 이번 점검은 2학기 초(8월 24일~9월 18일)에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 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와 조리음식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충남도교육청과 함께하는 '365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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