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축구센터에서 1차 초행 천안 청년 아카데미 입학식 개최

(준)사단법인‘처음으로 가는 길’ 초대 이사장을 맡은 문진석 국회의원이 20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제1차 초행 천안 청년 아카데미 입학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준)사단법인‘처음으로 가는 길’ 초대 이사장을 맡은 문진석 국회의원이 20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제1차 초행 천안 청년 아카데미 입학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준)사단법인‘처음으로 가는 길’(이사장 문진석 국회의원)이 20일 오후 7시 충남 천안축구센터에서 ‘초행 천안 청년 아카데미’ 입학식을 가졌다.

사단법인‘처음으로 가는 길’은 대한민국이 코로나19 팬데믹에 보여준 성공적 위기관리 능력을 발판 삼아 그동안 걷지 않은 새로운 길과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기 위한 정책 싱크 탱크를 목표로, 지난달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설립 절차를 밟고 있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의 강연 ‘새로운 대한민국, 문재인정부의 성과와 남은 과제’과 함께한 이번 입학식에는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과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병),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정) 등 ‘처음으로 가는 길’의 주요 인사들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5회에 걸친 강연이 예정된 이번 ‘초행 천안 청년 아카데미’는 사단법인 ‘처음으로 가는 길’이 진행하는 지역별 강연회의 첫 출발지로,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날 입학식은 최근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역 지침을 준수해 참석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했다. 앞줄 왼쪽부터 이정문 의원,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문진석 의원.
이날 입학식은 최근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역 지침을 준수해 참석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했다. 앞줄 왼쪽부터 이정문 의원,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문진석 의원.

초대 이사장을 맡은 문 의원은 “코로나19가 우리 삶을 너무 많이 바꿔놓았다. 특히 청년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의 삶이 어려워진 건 다들 아실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K-방역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가 추격경제에서 선도경제로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어 “그렇다고 우리 개개인 삶이 그만큼 행복해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 편견, 차별을 하나씩 찾아내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하는 포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문 의원은 “기존 정치 질서와 관행에서 탈피해 새로운 정치를 해보자는 취지로 함께 했다”며 “현직 의원 10여명과 지자체장, 원외 위원장들이 함께하기로 했다. 처음 가는 길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따라올 수 있도록 하겠다. 그 길에 여러분들도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은 최근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역 지침을 준수해 참석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했고, 문 의원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비대면 방송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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