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의료폐기물 자가점검을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올해 점검대상은 동남구 관내 병·의원과 동물병원 등 313개소이며, 2차 감염의 우려가 있는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에 한해 실시한다.

천안시는 자가점검에 필요한 점검양식과 의료폐기물 분리배출지침을 천안시청 누리집(cheonan.go.kr)에 게시해 사업장 스스로 의료폐기물 배출에 대해 점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해당 사업장은 자가점검표를 12월 24일까지 제출해야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처리계획 적정여부, 의료폐기물 적정 분류 및 보관기준 준수, 전용용기 사용, 사용개시일자 표기, 올바로시스템 전자인계 작성여부 등이다.

이번 자가점검은 사업장의 의료폐기물 배출 처리 적법성 인지로 관리능력이 강화되고 환경의식 변화에도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기 청소행정과장은 “코로나19 위기 속 이번 자가점검은 위해성이 높은 감염성 의료폐기물에 대한 안전관리와 2차 감염 예방은 물론 천안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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