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층 규모 공동 기숙사, 근로자 생활복지관, 폐수처리장 교체, 주차장 설치 등

종천농공단지 근로자 공동 기숙사 조감도.
종천농공단지 근로자 공동 기숙사 조감도.

서천군이 지역 내 입주 기업체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종천농공단지 근로자 공동 기숙사가 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기숙사는 지난 2017년 착공, 지상 3층, 건축면적 512㎡ 규모로 총 51명이 생활할 수 있다. 

군은 또 내년에 16억 원 예살을 들여 생활복지관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상 2층 규모의 복지관에는 공동식당과 실내체육시설,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폐수처리장 노후시설 교체, 40대가량의 노상 주차장 설치도 함께 진행한다.

앞서 군은 지난 9월 종천농공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와 간담회에서 제기된 근로자 생활복지관, 주차장 부족, 폐수처리장 노후화 등 고충을 청취했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사업들을 추진하며 출퇴근·생활 여건 개선, 불법 주차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주 기업과 근로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상생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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