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지역 임신부 100명 대상 ‘소중한 기다림, 예비엄마와의 만남’ 추진

동구청사 전경
동구청사 전경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동구 지역 임신부 100명을 대상으로 태교활동을 지원하는 ‘소중한 기다림, 예비엄마와의 만남’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구에 거주중인 임신부에게 애착인형 만들기, 보석십자수, 컬러링 테라피와 같은 태교활동 키트를 지원해 코로나19로 실외활동이 어려운 임신부들에게 출산 전 심리적 안정을 돕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소중한 기다림, 예비엄마와의 만남’ 사업이 임신과 출산의 가치를 높여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참여자는 동구에 거주하는 임신부 1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로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kangjy032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이달 30일 개별 문자로 참여자를 통보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기획공보실(☎251-6614)로 문의하면 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우리나라는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전국 평균 0.92명으로 OECD국가 중 유일하게 0명대를 기록하고 있어 지금은 인구 절벽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특히 우리 구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0.88명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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