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소소한 이야기 전달 예정

마을신문 ‘글꽃소리’를 발행한 문화1동 자생단체협의회 회원, 왼쪽부터 통장협의회 박정덕 총무, 주민자치위원회 곽한나 사무국장, 방위협의회 임형재 위원장, 주민자치위원회 황광서 위원장, 문화1동 안미정 동장, 새마을부녀회 최은희 회장, 문화1동 김선희 총무담당
마을신문 ‘글꽃소리’ 발행에 참여한 문화1동 자생단체협의회 회원, 왼쪽부터 통장협의회 박정덕 총무, 주민자치위원회 곽한나 사무국장, 방위협의회 임형재 위원장, 주민자치위원회 황광서 위원장, 문화1동 안미정 동장, 새마을부녀회 최은희 회장, 문화1동 김선희 총무담당

대전 중구 문화1동(동장 안미정)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우리 동네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담은 마을신문 1만부를 발행해 전 세대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신문 발간은 2020년 중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며 사업비 500만 원을 지원받아 문화1동 자생단체협의회(회장 황광서) 주관으로 추진됐다. 주민이 스스로 발로 뛰며 자료를 수집하고 편집한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신문이다.

마을신문 “글꽃소리”는 문화(文化)동 주민의 목소리를 널리 퍼트리자는 의미를 담아, 우리 동네 소개 등 주민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12면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황광서 회장은 “많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더 의미가 크다”며 “마을신문이 중구의 마을과 마을, 주민과 주민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미정 동장은 “내년에도 지역사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 스스로 구성한 단체들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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