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회와 남해군의회가 공동연구 제품개발 성과보고회를 갖는 모습.

충남 금산군의회는 경남 남해군 의회를 만나 교류성과보고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그동안 공동연구해온 인삼과 마늘을 활용한 융ㆍ복합 제품 출시를 위해 금산군의회 의원과 남해군의회 의원, 금산국제인삼연구소 연구원, (재)남해마늘연구소 연구원 등 30여명이 모였다.

지난 6대부터 시작해 8대까지 이어온 교류는 올해로 13회를 맞고 있으며, 양 군의회는 이날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를 방문해 상호발전적인 우호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간담회를 갖고 남해마늘연구소와 공동 연구 개발한 제품에 대한 성과 보고회 및 시음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와 (재)남해마늘연구소가 공동개발한 ‘지이락 청(靑)’과 ‘지이락 춘(春)‘을 출시했다.

내년에도 40~50대 생애전환기 이후 나타나는 골다공증, 혈액순환장애 등 각종 대사성질환에 대한 인삼과 마늘의 효능 검증을 통해 지역의 대표 특화소재의 부가가치를 확대하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유관기업들에게 사업 모델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안기전 금산군의회 의장은 “남해군의회의 금산방문을 환영하며, 금산군의회의 교류를 넘어 각지역의 특산물을 공동개발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드문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고 지역발전을 위해 앞서가는 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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