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Autumn Forum' 모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17일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에서 ‘뉴노멀을 선도하는 I-CAN 교육혁신’을 주제로 Autumn Forum을 개최했다. 

호서대는 대학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교육부가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사업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성과확산주간’ 행사를 열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행사의 중심으로 전문가 내·외 패널들을 초청해 함께 대학의 성과를 평가하고, 제언을 나누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됐고, ▲세션 1에서는 역량증진을 위한 전공 및 교양교육관련 발표 및 토의 ▲세션 2에서는 뉴노멀 시대 교수-학습 지원을 적용한 전공수업 운영, NSLB(No Student Left Behind) 학습지원 다중메뉴 모델 운영, 온택트 시대 비대면 상담의 현황 및 활성화 방안 주제 발표 ▲세션 3에는 종합토의 순으로 이뤄졌다.  

외부 전문가 패널로 조은순 교수(목원대·한국교육공학회 회장), 조혜경 교수(대구대·한국교양기초교육원), 이석열 교수(남서울대·전 교육혁신원장), 오충광 교수(한림대·학생생활상담센터)를 초청해 대학교육혁신에 대한 평가와 제언을 이어갔다.

남서울대 이석열 교수는 “호서대의 교육혁신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그 결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호서대의 학생맞춤형 역량증진 대표 프로그램인 NSLB가 어떤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정신으로 교육 전 영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의거, 참여 인원을 제한해 120여 명(오프라인 40여명, 온라인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고, 대학 유튜브 채널 <호서TV>를 통해 생중계됐다. 

또 패널 토의 간에도 각 패널 1명씩을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초청해 참여하는 등 현 온라인 교육시대에 맞춰 선택적 참여가 가능토록 준비했다.  

한편 호서대는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운영해왔으며, 호서대의 ‘NSLB 학생맞춤형 역량증진’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전국 대학혁신포럼서 우수혁신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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